[수원] 율현초 4학년 이준섭 - 우주 저울

 

로봇만 보면 유아용이라 재미 없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용도를 보면 의외로 재미 있습니다. 로봇은 로봇시간에만 사용해야한다는 생각은 편견이었나봐요~

 

학교에서 저울을 배웠어요.

그리고 선생님은 다음 시간에 재료를 가지고와서 '나만의 저울'을 만들라고 하셨죠. 친구들과 달리 저는 제 동생의 로봇을 이용하여 만들었어요.

요즘 스타워즈와 같은 우주영화를 많이 봤고 우주에서는 무게를 어떻게 젤까에 대해 아빠와 많이 얘기했었죠.

왜냐하면 중력이 있어야 무게를 젠다고 학교에서 배웠거든요. 

우주엔 중력이 없잖아요?!

그래서 원심력을 이용해서 무게를 젠다네요.

회전을 시키는 원심력이 발생하고 무게만큼 스프링이 늘어나죠.

그것을 측정하는거에요. 로봇엔 꼬리를 만들어 측정하게 했어요.

학교 교실에서 보여주니 선생님과 친구들이 많이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그러나 동영상을 못찍어 집에와서 도움을 받아 찍었어요.

 

물론 이 저울의 모터는 우주에선 오래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울 자체는 잘 만들었네요. ^^

로봇 교구가 힘도 좋고 크기와 강도도 좋아서 이런 저런 과학수업에 사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