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TEAM CUP 온라인대회 수상자 인터뷰 릴레이 2탄 - 이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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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EAM 작성일20-06-11 17:52 조회6,720회본문
사단법인 STEAM교육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2020 STEAM CUP 온라인대회 5월 대상을
수상한 이동하 학생을 만나봤습니다.
Q. 먼저 대상 수상을 축합니다. 자기소개 해주세요!
A. 저는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고등학생입니다!
취미로 시작한 로봇제작을 6년동안 하고 있고 이번이 스팀컵에 3번째 출전입니다.
Q. 다시 한번 수상 축하 드리면서 수상소감 좀 해주세요!
A. 3번째 도전인데 드디어 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Q. 스팀컵 온라인 대회를 어떻게 알게되었고 , 참가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친구가 스팀컵이라는 대회가 있는데, 저랑 어울리는 대회라고 같다고 하여 도전해보았습니다.
Q. 왜 로봇을 공부하고, 로봇 공부는 어떻게 하고있나요?
A.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하였다가 흥미가 붙어서 6년 째 하고 있습니다.
저는 조립서를 보고 로봇을 만드는 것이 아닌 제가 직접 원하는 로봇을 설계하고 설계한 로봇을 실제로 만들기 위해 공부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단기간에 기술력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Q.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게된 작품이 밸런싱 휴머노이드에 대해서 설명 해주세요?
A. 밸런싱 휴머노이드는 휴머노이드 대회에 참가하였다가 바닥의 미끌림 정도에 따라서 로봇균형이 많이 흔들리는 점을 발견했고
이로 인해 로봇이 계속하여 넘어지고 환경이 변화할 때 마다 오프셋을 수동으로 잡아줘야하는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로봇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제작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저의 밸런싱 휴머노이드 같은 경우에는 하반신 오프셋을 기울기와 각속도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어하며 자이로 센서값을 누적하여
환경에 최적화 된 오프셋을 찾아 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미끌리는 환경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역동적인 동작을 수행 할 수 있었습니다.
Q. STEAM CUP 온라인대회는 아이디어가 중요한데, 창작품 아이디어를 어떻게 생각했나요?
A. 위 질문에서 답을 드린 것 같은데,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드리자면 저는 완벽한 휴머노이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휴머노이드에 os를 올리고 카메라를 달고 마이크를 다는 등 여려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 중 일부였으며 저는 휴머노이드가 스스로 학습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를 로봇에서 발견한 단점과 결합하여 해결 한 것 중 하나입니다.
Q. STEAM CUP 온라인대회에 참가할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출전한 다른 작품들을 보면 조립서에 있는 로봇을 개선해서 출전하는 모습을 종종 보았습니다.
그런 로봇이 안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Steam Cup에서 기술적인 차원보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색다른 관점의 로봇을
중요시 한다고 생각하여 저는 항상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상상조차 못한 로봇을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Q. 앞으로 하고싶은 것과 꿈은 무엇인가요?
A. 저는 첫 질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프로그래머가 장래희망입니다. 그러다보니 좀 더 지능적인 로봇을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그리고 이 대회를 처음 출전하면서 생긴 목표가 하나 있습니다. 스팀컵 상금을 모아서, 똘망같은 로봇을 만드는 것 입니다.
3년 전 쯤에 ax-12a 모터로 사람크기의 로봇을 만든 적이 있는데, 물리적 문제로 아직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똘망까지는 아니여도 제가 물리적 한계에 부딛히지 않고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수준의 로봇을 가지는 것이 목표이자
현재의 제 꿈입니다.
<2020 STEAM CUP 5월 대상 수상자 이동하, 고윤재 학생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