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작은 시골 초등학교에서 어느 여학생이 만들어본 자동차입니다. 여학생이 자동차를 상상해서 만드기란

남자어린이보다는 조금 어려울수도 있는데, 여학생다운 귀엽고 센스있는 아이디어로 만든 점이 무척 칭찬할만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나비와 자동차를 합친 모습처럼 느껴지는데 어떻게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특히 바퀴부분의 모터를 보시면 일반 고정관념처럼 눕히거나 세워서 모터를
설치한것이 아니고 비스듬이 기울여 작은 브라켓으로 고정했다는 점이
너무 아이디어가 좋네요~ 제가 학생들에게 항상 고정관념을 버리라고 하는데,
이 로봇을 보고나니 정작 제가 버리지 못한것 같네요^^

그리고 자동차 앞쪽과 뒷쪽의 높이를 다르게 한점도 인상적이네요.
뒷쪽은 낮게, 앞쪽은 높게 해서 어떻게 보면 더 안정감있게 짐을 나를수도
있을것 같네요. 무심코 만든 어린이의 작품에서 많은것을 느껴보시길 바래요~^^